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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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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9-25 09:44 조회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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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5.

평범한 삶

한 부부가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살다가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장 앞에 서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참 훌륭하게 잘 살다가 왔오. 그래서 다시 인간 세상으로 돌려 보내줄 터이니 원하는 삶을 말해 보시오.”

저희들은 별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혹시 부잣집에 태어나고 싶은가?”

꼭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날그날 먹을 것만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귀한 집으로 보낼 줄까?”

반드시 귀한 집에 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참 이상하구나.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 귀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데.... 당신들은 어떤 삶을 원한단 말인가?”

그런 것들은 이미 다 살아보았습니다. 저희들은 아주 보통사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몸이나 아프지 않고 책이나 읽으면서 화초를 가꾸거나 여행을 즐기면서 남을 도와 줄 수 있는 평범한 삶이면 만족하겠습니다. 우리 부부가 편안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일하다가 담담하게 저녁을 보낼 수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게 어찌 평범한 삶이란 말인가? 그런 삶이 있다면 나도 천사장 노릇을 당장 그만두고 그렇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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