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4.

주는 사람이 되어라

린다가 댄스 파티에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서려는 순간 그녀의 집에 와서 며칠 동안 묵고 있는 아버지의 친구가 불쑥 말을 건넸습니다.

“그 파티에는 왜 가려는 거니, 린다?"

"물론 즐기려구 가는 거죠.”

린다가 쾌활하게 대답했습니다.

"오! 그럼 너는 다만 얻으려고 가는 거로구나.”

그의 말에 린다가 물었습니다.

"그 말씀은 무슨 뜻이죠?"

그러자 그 신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론 파티에 가서 즐겁게 지내야지. 하지만 네가 그 파티에 뭔가 기여하는 것도 있어야 되지 않겠니? 네가 거기 감으로써 그 파티가 더 나아져야 돼! 너는 언제나 주는 사람이 돼야 해. 그 파티에는 앞으로 두 번 다시 너와 그렇게 가깝게 접촉하지 못할 사람들도 있을거야. 그렇다고 연단에 올라가서 설교를 하라는 얘기가 아니란다. 사려깊은 한 마디 말이나 친절한 행동으로 그들의 삶에 행복을 전하라는 거지. 그렇게 해 보지 않을래?"

린다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가운데 자신이 타인들의 행복만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도 증진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