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23 가수 션의 아름다운 제안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연예인들의 이름이 이상한 게 보입니다. 국제화 시대에 영문으로 지어서 그렇겠지만, 가수 션도 그런 이름 중에 하나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에 나와서 대담하는 내용을 듣고 대단한 젊은이요 아름다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외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더구나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이야기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을 들었습니다. 션의 말입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입니다. 5,000만 명의 10%인 500만 명이 하루에 100원씩만 기부하면 5억 원이 됩니다. 1년이면 1,825억 원이나 되지요. 우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하루에 100원씩은 기부할 수 있거든요.”
 참으로 쉬운 표현이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제안입니다. 다만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문제일 뿐입니다. 직장에서 동료들이 함께, 동네에서 이웃과 함께 100원씩 기부하는 운동을 전개하면 될 것입니다. 매일 100원씩 모으는 방법이나 매달 한 차례씩 3,000원을 모아서 단체로 기부하면 될 것입니다. 가수 션이 다시 보입니다. 참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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