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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바람소리 12. 내 편과 남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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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0-09-16 11:49 조회2,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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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내 편과 남의 편

 편을 가른다고 말하지요? 아빠나 엄마가 어린 아이들에게 누구편이냐고 망발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빠편 엄마편이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아이들을 아빠나 엄마편으로 가르려고 합니다. 마치 아빠가 더 좋아, 엄마가 더 좋아하고 어리석은 질문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내편이 많으면 훨씬 수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편을 많이 만들고 싶어 합니다. 확실한 내편은 배우자고 만나서 죽을 때까지 내편을 들어 줄 사람은 배우자밖에 없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 편이나 네 편으로 가를 게 아니라, 바르게 가고 옳은 것에 지지를 받으려고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항상 바르게 가고, 옳은 것을 지지하며, 선한 것을 지향하면 내 편이니 네 편이니 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착한 것, 정의로운 것, 옳은 것을 지향하고 그것에 대하여 지지와 선택을 받으려고 하면 굳이 내편이 아니더라고 따라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편을 많이 만들려고 하지 말고, 옳고 참된 것을 찾아 실천하고 그 길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해야 합니다. 옳고 참된 것, 바르고 선한 것에는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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