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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손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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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10-01 09:55 조회1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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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30.
주인과 손님의 차이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라는 책을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 서둘러 읽지 않아도 되고 아무데나 펼쳐서 읽어도 되는 책입니다. 심부름과 서비스의 차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무릎을 쳤습니다.
내가 식당에 가서 "물은 셀프입니다"라는 글을 읽으면 불쾌한 느낌을 갖습니다. 나 같으면 물과 물티슈를 들고 가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주문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식당을 찾아주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읽고 있는 책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손님이 불러서 가는 건 심부름이고, 손님이 부르기 전에 가는 건 서비스다" 물 한잔 달라고 하려는 참에 종업원이 어느 새 물통을 들고 오더랍니다. 이 식당에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고 합니다.
관공서나 식당이나 모임에 가 보면 내가 주인 대접을 받는지 손님 대접을 받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주인 대접을 받고 주인 노릇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일이지요. 잘 되는 식당은 주인이 주인답게 손님을 대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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