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9-28 조금만 도와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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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9-28 08:32 조회3,491회 댓글0건본문
2009-9-28 조금만 도와주면
우리 집에는 작은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작년 봄에 두 평도 안 되는 작은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작은 연못입니다. 2007년 봄에 집을 짓고 문현성당의 주임신부님께 축성을 부탁했습니다.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은 신부님께서 흔쾌히 밀양 산골까지 오셔서 축성을 해 주었습니다. 그때 작은 연못을 하나 만들면 좋겠다고 해, 아내와 함께 며칠간 괭이로 땅을 파고 시멘트를 이개 발라서 만들었습니다. 연못을 팠다는 소식을 듣고 물레방아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초여름에 물레방아를 직접 만들어 와서 설치까지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중심의 위치가 약간 다른지 물이 적으면 물레방아가 돌지 못하고 좌우로 왔다갔다만 합니다. 개울에서 끌어 온 물이 많을 때는 잘 돌아가는데 적으면 제 힘으로 돌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중심축이 눈으로 구분이 안 된 만큼 중심을 약간 비켜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럴 때는 물을 틀고 장대로 살짝 돌려만 주면 물레방아는 잘 돌아갑니다. 아니면 물을 조금 더 공급하면 잘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는 최소한의 힘에서 약간, 아주 약간 부족한 것이지요. 이렇게 힘이 조금 모자랄 때 외부에서 아주 작은 힘만 도와주면 물레방아는 잘 돌아갑니다. 사람 사는 이치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무슨 일을 할 때 힘이 조금 부족할 때, 옆에서 이웃 사람이 조금만 도와주거나 용기를 북돋아 주면 잘 해낼 수가 있습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의 힘만 보태주면.....
우리 집에는 작은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작년 봄에 두 평도 안 되는 작은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작은 연못입니다. 2007년 봄에 집을 짓고 문현성당의 주임신부님께 축성을 부탁했습니다.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은 신부님께서 흔쾌히 밀양 산골까지 오셔서 축성을 해 주었습니다. 그때 작은 연못을 하나 만들면 좋겠다고 해, 아내와 함께 며칠간 괭이로 땅을 파고 시멘트를 이개 발라서 만들었습니다. 연못을 팠다는 소식을 듣고 물레방아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초여름에 물레방아를 직접 만들어 와서 설치까지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중심의 위치가 약간 다른지 물이 적으면 물레방아가 돌지 못하고 좌우로 왔다갔다만 합니다. 개울에서 끌어 온 물이 많을 때는 잘 돌아가는데 적으면 제 힘으로 돌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중심축이 눈으로 구분이 안 된 만큼 중심을 약간 비켜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럴 때는 물을 틀고 장대로 살짝 돌려만 주면 물레방아는 잘 돌아갑니다. 아니면 물을 조금 더 공급하면 잘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는 최소한의 힘에서 약간, 아주 약간 부족한 것이지요. 이렇게 힘이 조금 모자랄 때 외부에서 아주 작은 힘만 도와주면 물레방아는 잘 돌아갑니다. 사람 사는 이치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무슨 일을 할 때 힘이 조금 부족할 때, 옆에서 이웃 사람이 조금만 도와주거나 용기를 북돋아 주면 잘 해낼 수가 있습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의 힘만 보태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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