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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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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5-13 20:29 조회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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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2.
두 꽃
두 꽃이 자신이 더 예쁘다고 말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바람이 그들의 말싸움에 관심을 갖고 쉬면서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바람은 그들의 말싸움에 수긍하지 못했습니다.
한 꽃은 빨간색으로 키가 작고 꽃 잎이 듬성듬성 흩어진 느낌으로 별 볼게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다른 꽃은 노란색으로 키는 크지만 생김새가 균형과 조화롭지 못해 별로 였습니다.
바람은 뭐가 바쁜지 그들의 싸움을 뒤로 하고 날아갔습니다. 그래도 한 마디는 해주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지 다투는 두 꽃에게 날려 주었습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지 말거라!
요즈음 똥 묻은 개 정도가 아니라, 똥 통에 빠진 놈이 지나가는 개에게 냄새난다고 한 소리 하는 걸 듣습니다. 돌아보면 자신이 더 더러운 곳에 빠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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