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7-28 세상은 다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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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7-27 08:22 조회3,274회 댓글0건본문
2009-7-28 세상은 다 그런 것?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바람에 퇴근시간의 사람들이 이리저리 뛰었습니다. 한 청년이 비를 피하려고 어떤 건물의 처마 밑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나없이 처마 밑으로 뛰어 들어 어느새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 버렸습니다. 할아버지 한분, 중년의 아저씨, 아주머니 등이 비를 피하고 있는데,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세차게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서 뚱뚱한 아주머니 한 사람이 뛰어 들어오자 가에 서 있던 청년이 그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처마 밖으로 밀려난 청년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는데,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세상은 다 그런 거라네.”
청년은 물끄러미 할아버지를 쳐다보다가 어디론가 비를 맞으며 뛰어 가 버렸습니다. 그로부터 한 4-5분 지났을까, 그 청년이 비를 흠뻑 맞은 채로 비닐우산 다섯 개를 들고 와서 비를 피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했습니다.
“세상은 절대 그런 게 아닙니다!”
청년은 그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가버렸고, 사람들은 멍하니 서 있다가 청년이 준 우산을 펴들고 하나 둘 사라졌고, ‘세상은 다 그런 거라네’라고 말했던 할아버지만 고개를 숙이고 서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바람에 퇴근시간의 사람들이 이리저리 뛰었습니다. 한 청년이 비를 피하려고 어떤 건물의 처마 밑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나없이 처마 밑으로 뛰어 들어 어느새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 버렸습니다. 할아버지 한분, 중년의 아저씨, 아주머니 등이 비를 피하고 있는데,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세차게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서 뚱뚱한 아주머니 한 사람이 뛰어 들어오자 가에 서 있던 청년이 그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처마 밖으로 밀려난 청년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는데,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세상은 다 그런 거라네.”
청년은 물끄러미 할아버지를 쳐다보다가 어디론가 비를 맞으며 뛰어 가 버렸습니다. 그로부터 한 4-5분 지났을까, 그 청년이 비를 흠뻑 맞은 채로 비닐우산 다섯 개를 들고 와서 비를 피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했습니다.
“세상은 절대 그런 게 아닙니다!”
청년은 그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가버렸고, 사람들은 멍하니 서 있다가 청년이 준 우산을 펴들고 하나 둘 사라졌고, ‘세상은 다 그런 거라네’라고 말했던 할아버지만 고개를 숙이고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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