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13 두개의 유언장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2009-6-13 두개의 유언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6-12 07:12 조회3,151회 댓글0건

본문

2009-6-13 두개의 유언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는 아내나 가족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수억대의 재산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두 개의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유언장 하나는 운명한 자리에서, 하나는 장례 후에 개봉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유언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나를 내일 새벽 4시에 묻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동네 사람들은 그대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새벽이다 보니 동네 사람들이 별로오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에는 겨우 5명이 참석했을 뿐이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유언장을 개봉했습니다.
“나의 전 재산을 내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나누어 가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홀몸으로 일생을 보낸 한 노인의 새벽 장례식에 나온, 성실하고 따뜻한 사람들은 많은 돈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99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1 2009-6-19 반찬 한 숟가락 조점동 2009-06-18 3074 1
120 2009-6-18 택시 운전사 조점동 2009-06-17 3063 1
119 2009-6-17 어머니의 편지 조점동 2009-06-16 2936 1
118 2009-6-16 레스토랑의 성업 비결 조점동 2009-06-15 3335 1
117 2009-6-15 감나무 전통 조점동 2009-06-14 3120 1
116 2009-6-14 벤자민 프랭클린의 실천 덕목 조점동 2009-06-14 3135 1
열람중 2009-6-13 두개의 유언장 조점동 2009-06-12 3152 1
114 2009-6-12 터뜨린 풍선 조점동 2009-06-11 3449 1
113 2009-6-11 내 마음의 보석 조점동 2009-06-10 3469 1
112 2009-6-10 바람에 날아간 오리털 조점동 2009-06-09 3121 1
111 2009-6-9 지금 여기 조점동 2009-06-08 3165 1
110 2009-6-8 참 좋은 아가씨 조점동 2009-06-07 3236 1
109 2009-6-7 벽돌처럼 한 장씩 조점동 2009-06-06 3043 1
108 2009-6-6 돌고 도는 미덕 조점동 2009-06-05 3270 1
107 2009-6-5 목표에 도달하는 법 조점동 2009-06-04 309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