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선행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깜짝 놀랄 선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4-07 20:22 조회1,040회 댓글0건

본문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소식 중에는 감동적인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어느 화창한 겨울에 샌프란치스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차 뒤에 크리스머스 선물을 잔뜩 싣고서 빨간색 혼다를 몰고 가던 한 여성이 베이 브릿지 통행료 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징수원에게 자동 매표기에서 일곱장의 티켓을 내밀었습니다.
“한 장은 내 것이고, 나머지 여섯 장은 내 뒤에 오는 여섯 대의 차를 위해 내가 대신 내 주는 것입니다.”
 뒤 따르던 여섯 대의 차들이 징수원 앞으로 다가와 통행료를 내밀었습니다. 징수원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에 가는 어떤 여성이 당신의 요금을 미리 내 주었습니다. 그냥 가시면 됩니다. 좋은 나날 되세요.”
 혼다를 몰고 가는 그 여성은 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작은 글귀를 보았습니다.
<때때로 엉뚱한 친절과 깜짝 놀랄 선행을 실천하라!> 
 이 글귀를 보는 순간 무엇인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기쁘면서고 따뜻한 감흥이 일었습니다. 그래, 이것이야! 그러나 곧바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한 가지를 시도해 본 것입니다. 여섯 명의 운전사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한 여성의 “통행료 대신 내주기”에서, 횡재를 한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깜짝 놀랄 선행은 무엇이 있을까요?
.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69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71 마더 데레사 수녀 조점동 2022-08-31 1043 1
570 선비의 길 조점동 2022-04-17 1043 1
열람중 깜짝 놀랄 선행 조점동 2022-04-07 1041 1
568 목표 조점동 2023-02-19 1036 1
567 아이의 눈높이 조점동 2022-04-13 1032 1
566 인사의 자세 조점동 2022-04-23 1030 1
565 사장이 된 견습공 조점동 2022-05-05 1027 1
564 사치와 절제 조점동 2022-05-17 1026 1
563 나무를 살리는 방법 조점동 2022-08-08 1023 1
562 친절과 배려 조점동 2022-04-27 1023 1
561 선생님 한 분 조점동 2022-04-11 1020 1
560 터뜨린 풍선 조점동 2022-03-31 1018 1
559 자신감을 가져라 조점동 2022-04-14 1018 1
558 제사상의 삼실과 조점동 2022-09-09 1017 2
557 처음 만난 곳 조점동 2022-04-24 101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