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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호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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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5-16 22:48 조회8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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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호수 이야기

한 치 호수 이야기는 들어도 행복하고 들려주어도 신나는 참 좋은 내용입니다. 중국에는 "한 치 호수"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호수가 생기기 전에는 저수지가 없어 농사짓는 것은 물론, 마시는 물조차도 부족해서 마을 사람들은 늘 물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스님이 불교를 전파하기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며칠동안 마을을 관찰하던 스님은 마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처님의 자비가 아
니라 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연못을 파야겠다고 다짐하고 나섰지만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스님은 궁리 끝에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땅을 한 치씩 만 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꺼려하던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한 치씩 파주고 가게 되었습
니다. 한 치의 땅을 파는 일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었기에 아이들도 기꺼이 연못을 파주고 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평평했던 땅이 차
츰 파이면서 연못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를 20년! 드디어 둘레가 20킬로미터나 되는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 졌습니다. 호수가 완성
되자 온 마을의 들이 기름진 옥토로 변하고 물 걱정을 잊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한 치 호수"라는 보물단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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