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과 보름달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초승달과 보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5-20 22:22 조회1,946회 댓글0건

본문


규장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에서 읽은 것입니다.

한 나라의 신하가 이웃 나라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웃 나라 왕을 만나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나라의 왕이 초승달이라면 대왕께선 보름달이십니다.”
그런 말 재주로 이웃 나라와 관계를 잘 해결하고 돌아온 신하에게 왕은 이렇게 질책했답니다.
"나를 초승달이라고 했다지?"
신하는 왕의 질책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보름달은 이미 차서 기울어 끝나는 달이지만, 초승달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달입니다. 

보름달은 소멸해 가지만 초승달은 미래가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인숙 교단 작가가 쓴 위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1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91 시골 풍경 조점동 2023-11-10 568 1
1590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5년 조점동 2023-11-09 548 1
1589 벼 수확 조점동 2023-11-08 625 1
1588 변절자 조점동 2023-11-07 474 1
1587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조점동 2023-11-06 560 1
1586 죽음 조점동 2023-11-05 459 1
1585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조점동 2023-11-04 533 1
1584 학생의 날 조점동 2023-11-03 518 1
1583 죽 나누기 조점동 2023-11-03 456 1
1582 한 걸음씩 걷기 조점동 2023-11-01 638 1
1581 잊혀진 계절 조점동 2023-10-31 525 1
1580 새벽 조점동 2023-10-30 464 1
1579 노진화 시인 조점동 2023-10-29 595 1
1578 두 번째 소확행 모임 조점동 2023-10-28 509 1
1577 그날 댓글+1 조점동 2023-10-27 52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