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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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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5-20 22:22 조회2,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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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에서 읽은 것입니다.

한 나라의 신하가 이웃 나라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웃 나라 왕을 만나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나라의 왕이 초승달이라면 대왕께선 보름달이십니다.”
그런 말 재주로 이웃 나라와 관계를 잘 해결하고 돌아온 신하에게 왕은 이렇게 질책했답니다.
"나를 초승달이라고 했다지?"
신하는 왕의 질책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보름달은 이미 차서 기울어 끝나는 달이지만, 초승달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달입니다. 

보름달은 소멸해 가지만 초승달은 미래가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인숙 교단 작가가 쓴 위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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