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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5-23 22:10 조회1,7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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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센터에서 강의를 들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강사는 잘 만들 진 중간 크기의 유리 항아리 하나를 탁자 위에 놓았습니다. 이 항아리에 돌을 가득 담겠다고 말하고 어른 주먹 만한 크기의 돌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둘, 셋, .....
 항아리에는 돌 열다섯 개쯤을 넣으니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다. 강사가 말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예!”
 교육생들의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이번에는 책상 밑에 두었던 모래를 가지고 와서 붓기 시작했습니다. 모래는 돌 틈새로 들어갔습니다. 한 주먹 두 주먹 모래는 자꾸만 들어갔습니다. 강사는 이래도 아까 가득 찼단 말이냔 듯 모래를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야말로 항아리는 가득 찼습니다.
“이제 항아리가 가득 찼지요?”
 교육생들은 틀림없다는 듯 큰소리로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때 회심의 미소를 짓던 강사는 탁자 위에 있던 생수 물병을 들고 항아리에 붓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생들은 망신스럽게 한 병의 물이 다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여러분, 이 항아리에 큰 돌부터 넣지 않으면 돌과 모래, 물을 다 넣을 수 없습니다. 넣는 순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도 큰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는 작은 목표들을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면 마침내 큰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습니다. 항아리에 물, 모래, 돌 순서로 넣으면 다 들어가지 않지만 돌과 모래, 물 순서로 넣으면 다 들어가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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