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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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8-04 09:46 조회1,412회 댓글0건본문
2022. 8. 3.
행복한 사람
한 마을에 중년 신사가 이사를 왔습니다.
그는 특이한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물 한 모금을 얻어먹고는
“야! 정말 맛 있는 걸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물이에요!"
라고 말하고 동네 아이들을 만나면,
“이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거야, 맛있게 먹어.”
하며 눈깔사탕을 내밀었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동네 사람에게는
“오늘은 돈 대신 이 시 한 편으로 부자 되세요."
라며 시가 적힌 쪽지를 내밀고,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정말 수고했어요. 우리 내일 또 만나요."
하고 손을 흔드는 정말 특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람을 만나면 씨익 웃기도 하고, 노인이 물건을 들고 가면 달려
가서 들어 주기도 하는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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