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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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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09-14 19:44 조회8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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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15.

집념

미국의 한 가게에서 판매원을 모집했습니다. 지원자 중 세 사람을 뽑아서 시험을 볼 테니

하루걸러 한 사람씩 오라고 일렀습니다. 첫날은 A군이었습니다. 빵 기계를 주면서 체스넛

거리 789번지에 사는 피터슨 부인에게 배달하라고 일렀습니다.

얼마 후 전화가 왔습니다.

번지가 789번지든가요. 879번지든가요? 가르쳐 주자 알았다는 듯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A가 한참 후 빵 기계를 들고 나타나서는 그런 번지는 없던데요했습니다.

이튿날은 B군이었습니다. 이 친구도 빵 기계를 든 채 돌아오더니 “789번지는 현재 교회가

들어섰고, 피터슨 부인은 그 옆에서 살다가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하는 보고였습니다.

3일째는 C군이었습니다. C군은 웃으며 빈손으로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C군이 가보니

역시 피터슨 부인은 이사를 가고 없었습니다. 이사 간 곳을 알아서 찾아갔더니 빵 기계를

주문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C군은 거기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안 사셔도 좋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찾아 왔으니 구경이라도 하십시오" 하면서 포장을 풀고

설명을 했습니다. 드디어 부인은 열성에 감동해서 사더라는 것입니다. 이 시험에는 함정이

있었습니다. 789번지에 피터슨 부인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나 C군은 거뜬히 통과했습니다.

차이가 무엇입니까?

C군에게는 어떤 일을 이루고 말겠다는 열정과 집념이 있었던 것입니다. 시키는 일만 한다든지

시키는 일보다 좀더(플러스 알파)하기는 했지만 성과가 없는 경우가 AB의 경우입니다.

플러스 알파에 그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 차이는 큽니다.

우리 중에도 아마 AB를 비웃을 수 없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집념과 열정으로 사는 사람,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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