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의 재미있게 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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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2-12-05 00:41 조회1,311회 댓글0건본문
2022. 12. 5.
샘의 재미있게 일하기
공장 안에서 매일같이 선반에 매달려 볼트만 만드는 일에 염증이 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샘'이라고 불리는 소년은 그래서 공장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면 가난한 가계에 대책도 없고 또 다른 직업을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할 수 없이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샘은 어차피 운명적으로 이 지루한 일을 해야만 하는 처지라면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옆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와 경쟁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누가 더 완전한 볼트를 신속하게 많이 만드느냐 하는 경쟁을 했던 것입니다. 두 소년은 열심히 그리고 완전하게 숙달되어가면서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현장감독이 샘의 솜씨에 놀라서 그에게 더 좋은 일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승진의 동기였습니다. 30년 후 볼트 만들기를 옆 사람과 경쟁하던 샘 소년은, 볼트윈 기관차 제조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만일 그가 권태로운 일을 그냥 권태롭게 했다면, 그리고 그가 그 일에 질려서 다른 데로 직장을 옮겼다면 그는 아마 성공에 접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즉 권태로운 일을 재미있게 해보려는 의도와 또 그것을 경쟁이란 것으로 실행하지 않았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샘 소년은 기관차 회사의 볼트 만드는 단순한 노동자로부터 드디어 30년 만에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될 때까지 자신의 일을 재미있게 해나갈 것일까만 생각했던 것입니다.
에디슨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수고하다니요? 내가 재미있어서 한 일이지 수고를 한다는 기분으로 밤을 새우고 연구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일은 분명 재미있게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미치지 않고는 남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일에 미친다는 것은 시켜서 하는 게 아닙니다. 월급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일, 그것의 재미와 자신의 성취감에서 원동력이 생겼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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