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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29 깜짝 놀랄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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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6-28 18:24 조회2,3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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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29 깜짝 놀랄 선행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소식 중에는 감동적인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어느 화창한 겨울에 샌프란치스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차 뒤에 크리스머스 선물을 잔뜩 싣고서 빨간색 혼다를 몰고 가던 한 여성이 베이 브릿지 통행료 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징수원에게 자동 매표기에서 일곱장의 티켓을 내밀었습니다.
“한 장은 내 것이고, 나머지 여섯 장은 내 뒤에 오는 여섯 대의 차를 위해 내가 대신 내 주는 것입니다.”
 뒤 따르던 여섯 대의 차들이 징수원 앞으로 다가와 통행료를 내밀었습니다. 징수원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에 가는 어떤 여성이 당신의 요금을 미리 내 주었습니다. 그냥 가시면 됩니다. 좋은 나날 되세요.”
 혼다를 몰고 가는 그 여성은 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작은 글귀를 보았습니다.
<때때로 엉뚱한 친절과 깜짝 놀랄 선행을 실천하라!> 
 이 글귀를 보는 순간 무엇인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기쁘면서고 따뜻한 감흥이 일었습니다. 그래, 이것이야! 그러나 곧바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한 가지를 시도해 본 것입니다. 여섯 명의 운전사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한 여성의 “통행료 대신 내주기”에서, 횡재를 한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깜짝 놀랄 선행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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