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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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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3-01 06:26 조회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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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8.

꽃과 나무 심기

파아란 새싹이 돋는 봄이 되었습니다. 이런 봄이 되면 집안의 먼지를 털어 내고 마당으로 나오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겨우내 묵혀두었던 화단에 꽃씨를 뿌리고 썩은 나뭇가지를 잘라 내며, 호미질로 새싹을 부르는 계절이 바로 지금입니다. 동네 화원으로 달려가서 여러 가지 꽃씨를 사다가 뿌리고 거름을 주면 신비롭기까지 한 새싹이 돋아나게 되는데, 생명의 경이로움 바로 그것입니다.

언제가 운문사 계곡에 갔다가 바위 틈새에 피어난 단풍나무를 보고 놀란 일이 있습니다. 어디서 날아온 지도 모르는 씨앗이 그 무더운 여름을 감내하고 위대한 탄생을 이룬 것을 보고 감탄스럽기만 하였습니다. 생명체의 신비로움은 형언키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단단한 마당을 뚫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생명력과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 봄에 집집 마다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는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꽃과 나무는 맑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우리에게 줍니다. 나무가 우거진 숲과 잘 가꾸어진 꽃밭은 우리의 심성을 밝게 해 주고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고샅길(좁은 골목)이나 길가에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는 모습은 보기가 참 좋습니다.

이 봄에 꽃과 나무를 심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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