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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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3-19 22:56 조회833회 댓글0건본문
2023. 3. 19.
빨간 신호등
아침마다 빨간 신호등으로 인해 늦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휴! 신호가 왜 이렇게 길어. 짜증나 죽겠네.”
훗날 경찰 책임자가 된 남자는 모든 신호등을 파란 신호등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파란 신호등만으로 가득 차 있는 도로는 더욱더 혼잡해졌고 도저히 갈 수 없는 길이 되었습니다. 빨간 신호등은 자신이 가는 길을 늦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양보와 배려를 통해 모두를 빨리 가게 해 주는 사랑의 신호등임을 남자는 몰랐던 것입니다.
이런 일이 교통 신호등에만 있을까요?
규제를 다 풀어버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강약, 완급, 좌우, 위와 아래, 앞과 뒤를 다 살펴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파란 신호등과 빨간 신호등도 공존해야 할 이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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