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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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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3-28 10:45 조회3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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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8.

산티아고 순례길

아침에 KBS-1TV “아침마당을 보니 손미나 아나운서가 출연하였습니다.

오늘은 손미나 아나운서가 쓴 산티아고 순례길 책이 나오고, 내일은 산티아고 순례길 영화가 개봉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8년 전 여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프랑스 생장에서 걷기 시작하여 프랑스와 스페인 경계에 있는 피레네 산맥을 넘는 첫날 걷기가 생생하게 떠 오릅니다. 첫날 피레네 산맥을 넘는다고 하면 힘들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크게 어렵지 않은 길입니다. 20대 여대생도, 80대 노년들도 다 잘 넘어갈 수 있는 길이니까요.

만나는 사람에게 부엔 까미노!”라고 인사하며 걷던 8년 전 여름의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데콤포스텔라 성당까지 또 걷고 싶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혼자 걷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부부가 걷는 것도 좋지요. 우리나라 사람 일가족이 걷는 것도 보았습니다. 80대 노부부가 걷는 외국인도 보았고요.

내일 영화가 개봉한다니 찾아가서 보아야겠습니다.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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