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5-07 10:11 조회312회 댓글0건

본문

2023. 5. 7.
마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나 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보다는 적을 것이고, 적게 가진 사람 보다는 많을 것입니다. 오래 전 노래에 만약에 백만 원이 생긴다면 이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때 백만 원은 큰 돈이었지요. 지금은?
젊었을 적에 신발 공장에서 일했는데, 사장께서 어느 날 조회 시간에 말했습니다. 일억 원만 있으면 먹고 사는 데 아무 걱정이 없다고. 사십 몇 년 전의 일입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지요. 그 당시의 내 월급이 삼만 원이었고, 은행 이율이 10%도 더 됐으니까요.
내가 가진 자산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평균 이상일까요, 그 이하일까요? 그런 건 별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족하다고 허덕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극히 미미하지만 잘 선용하며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사는 분도 있으니까요.
결국 마음 먹기에 달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충분하지 못해도 나누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과 삶의 가치가 드러나니까요.
.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1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91 시골 풍경 조점동 2023-11-10 168 1
1590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5년 조점동 2023-11-09 165 1
1589 벼 수확 조점동 2023-11-08 169 1
1588 변절자 조점동 2023-11-07 127 1
1587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조점동 2023-11-06 177 1
1586 죽음 조점동 2023-11-05 130 1
1585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조점동 2023-11-04 189 1
1584 학생의 날 조점동 2023-11-03 159 1
1583 죽 나누기 조점동 2023-11-03 126 1
1582 한 걸음씩 걷기 조점동 2023-11-01 220 1
1581 잊혀진 계절 조점동 2023-10-31 168 1
1580 새벽 조점동 2023-10-30 130 1
1579 노진화 시인 조점동 2023-10-29 166 1
1578 두 번째 소확행 모임 조점동 2023-10-28 141 1
1577 그날 조점동 2023-10-27 13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