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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풀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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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6-05 17:22 조회5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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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5.
꽃밭 풀 뽑기
오늘은 오전에 아내랑 병원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몇 달 전부터 아내가 매일 먹는 약이 있는데, 다 먹었거든요. 나는 아침에 남산 저수지에서 상남면 외산리 다리까지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3시간 동안 왕복 18km. 좀 피곤하였지만 아내를 위해서 밀양에 갔다 오려고 하였지요.
아침 식사를 하면서 오전에 한 시간만 동네 "장승 꽃밭"의 풀 뽑기를 하고 가잡니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쇠뜨기랑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김매기를 해야 했는데, 미루고 있었거든요. 김맬 도구를 가지고 가서 보니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몇 평 되지도 않은 꽃밭 김매기는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런 일에 선수인 아내도 힘든 안색이 역력합니다. 나는 두 번이나 쉬면서 했습니다. 아침에 18km를 걸은 게 힘들었나 봅니다. 작업이 늦어져 병원에는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일은 힘들었지만 김매기를 마친 꽃 밭은 환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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