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향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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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6-13 22:35 조회600회 댓글0건본문
2023. 6. 13.
밀양향초회
오늘은 밀양향초회(회장 이현호, 2009년 6월 10일 창립, 밀양의 문화유산 역사유적 아름다운 곳 답사 단체) 제169차 답사 날이었습니다.
2009년 6월부터 매달 답사활동을 해 오다가 2020년 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답사를 간헐적으로 하다가 작년 말부터 매달 답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정상적으로 회차를 계산하면 오늘 답사는 169차가 됩니다.
밀양에 어메니티운동을 처음 도입하고 몇 가지 사업을 해 온 사람으로서 삼은정 나무 표찰 달기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오늘 참가자는 17명이고 점심모임 때까지 참석자는 30여 명이었습니다.
밀양 삼은정은 홍문관 교리를 지냈던 용재 이명구(1852-1925)가 갑신정변 이후 고향에 돌아와 1904년에 세우고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합니다. 삼은은 어-낚시, 초-땔감, 주-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잘 가꾸고 다듬지는 못했지만 유서 깊은 정자이자 사연있는 나무들이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밀양향초회는 오늘 그 중에 40여 그루 나무 표찰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밀양은 백송으로 유명한데, 백송, 죽은 듯 살아있는 향나무와 숨어있는 듯 보이는 샘, 금송 등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숲의 그윽함을 즐긴다면 참 좋은 곳입니다. 밀양의 명소 위양지와 가까이 있으니 위양지와 삼은정을 함께 둘러본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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