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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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7-21 07:37 조회539회 댓글0건본문
2023. 7. 20.
자리
회전의자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라는 노래 가사지요.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좋은 의자에 아무나 앉아 있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나, 아무나 앉히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차별해서 앉혀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 의자에 앉아서 일 할 만한 능력과 역량을 가진 인물이 앉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 열 명쯤 되는 작은 계 모임에서라면 쉽게 고칠 수도 있고 간단하게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이 많거나 예산이 제법 많은 단체로 임기가 정해진 단체라면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어느 단체에 회장이 바뀌고 그 단체가 참 잘 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회장 한 명 바뀌고 그 단체가 엉망이 된 단체도 보았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리더십이 그 단체 회원들을 단합시키고 활동과 사업을 잘 추진하여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을 하는 단체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잘 활용해서 그 단체나 기업, 기관을 발전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 나라에서도, 기관이나 시설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그 “자리”를 잘 활용해서 성공시킬 수 있는 사람을 두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선택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나, 아무나 그 자리에 앉히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제는 좋은 사람,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그 좋은 자리에 앉혀야겠다는 걸 절감하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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