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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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7-22 21:34 조회308회 댓글0건본문
2023. 7. 22.
마을 교육
오늘은 남동홍도화마을 주민 교육 모임을 하였습니다. 마을 만들기를 교육을 통하여 공감하고, 바람직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밀양에 어메니티를 맨 처음 강연을 통해 소개해 준 경성대학교 김해창 박사를 초청하였습니다. 국제신문에 재직하고 잇을 때부터 친분을 유지해 온 사이이기도 합니다.
강사는 초청하였는데, 주민들은 얼마나 참석해 줄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강사를 초청해도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게 되니까요. 다행히 동네에 있는 분들은 거의 다 나와 참석해 주었습니다. 참석자는 26명이었습니다. 더구나 김해창 교수의 강연을 듣는 주민들의 모습은 매우 진지하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1974년 어느 날 고향에서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를 할 때였습니다. 마을금고 교육을 받으러 갔을 때 명 강사를 만났습니다. 동네에 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그 강사를 초청하였습니다. 그때도 앞장선 지도자는 주민들과 공감대를 먼저 세워야 힘도 덜 들고 사업 추진도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네 새마을학교 강당에 온 동네 사람들을 모시고 강연을 시작하였는데, 한 밤 1시경에 마쳤습니다. 강사는 4시간 여 동안 마을금고에 대하여 열강을 하였지요. 강연을 마친 강사는 그 밤에 오토바이를 타고 갔습니다. 다음날부터 추진한 마을금고는 아주 쉽게 창립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 교육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하면 더 쉽고 재미도 있습니다. 모르고 하면 힘들고 때로는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동네는 귀촌인이 기존 동네 사람들 보다 더 많습니다. 마을 만들기는 온 동네 사람들이 열심히 참여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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