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여우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늑대와 여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7-30 09:24 조회502회 댓글0건

본문

2023. 7. 30.

늑대와 여우

미국에서 생물학적으로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화제가 되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목장에서 양을 해치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사냥꾼들을 초청하여 그 목장 가까이에 있는 맹수들을 거의 잡아버렸습니다. 그러자 양들의 피해는 줄어들었고 양은 번식이 잘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 겨울, 그렇게 춥지도 않았는데 양들이 얼어서 많이 죽어버린 일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으나, 생태학자들이 와서 조사한 후에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늑대나 여우 같은 적이 없어지자 양들은 긴장이 풀려서 저항력이 약해졌지요. 그래서 이전처럼 추위를 이길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맹수가 옆에 있으면 양들이 강인해져서 웬만한 추위를 이길 수 있으나 천적이 사라지자 저항력이 줄어든 것입니다.”

시련은 사람을 단련시키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이 고생을 모르고 살거나, 긴장할 거리가 없으면 다른 데서 사고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오늘의 불행이나 어려움을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나를 단련하고 강인한 인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 것입니다.

 

.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1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91 시골 풍경 조점동 2023-11-10 381 1
1590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5년 조점동 2023-11-09 383 1
1589 벼 수확 조점동 2023-11-08 403 1
1588 변절자 조점동 2023-11-07 297 1
1587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조점동 2023-11-06 405 1
1586 죽음 조점동 2023-11-05 297 1
1585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조점동 2023-11-04 369 1
1584 학생의 날 조점동 2023-11-03 341 1
1583 죽 나누기 조점동 2023-11-03 304 1
1582 한 걸음씩 걷기 조점동 2023-11-01 426 1
1581 잊혀진 계절 조점동 2023-10-31 351 1
1580 새벽 조점동 2023-10-30 310 1
1579 노진화 시인 조점동 2023-10-29 402 1
1578 두 번째 소확행 모임 조점동 2023-10-28 336 1
1577 그날 댓글+1 조점동 2023-10-27 31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