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이야기 다 하지만 사람을 선택해서 일을 시킬 수 있는 권한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니까요. 어느 자리에 누구를 선택해서 맡기느냐가 지도자의 역량의 표현이지요. 한물 간 쓰레기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을 선택하면 쓰레기 같은 짓을 하는 셈이지요.

대통령실에는 나라에서 가장 능력이 좋고 훌륭한 사람을 뽑아서 일을 맡겨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곳이니까요.

국가의 일을 하는데 있어 재정 집행권은 두 말이 필요 없지요. 사람이 돈으로 일을 하니까요. 그 돈 쓰는 일을 바로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합니다. 대통령이 아니다 하면 못 씁니다. 이것을 해야겠어 하면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돈 많은 사람한테는 세금을 더 받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 도와주자고 해도 대통령 바뀌니까 부자들 세금 깎아줘! 하니까 깎아버립니다. 보셨지요? 그 부족분은 누가 뭐라해도 그 부자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나눠 부담하게 됩니다.

정책 집행권도 사람 선택이나 돈 쓰는 곳 찾는 거와 비슷합니다.

4대강 파 하니까 파버리지요. 핵발전소 줄여나가자도 무슨 소리야! 계속해! 하니까 바뀌잖아요. 북한, 중국, 러시아랑 각 세워! 하니까 관계가 나빠지잖아요. 국가 경영자다운, 대통령다운 넓게 살피고 깊게 들여다 보는 눈이 없고, 지식과 통찰력이 없으면 정책을 이상하게 펴서 나라가 어려워 집니다.

대통령!

여러 명 선택해 보았으면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알 만도 하는 데, 아직도 그게 안되는 거 같아 답답합니다. 계 모임의 계장도 아무나 뽑으면 안 되는 거 아시지요? 총회 때 회장도 잘 뽑아야 합니다.

그 중 가장 좋은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