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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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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09-17 09:43 조회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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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7.
매화의 미소
중국에서 태풍으로 거리는 물 바다가 되었는데, 한 지체 장애인인 걸인 할아버지께서 조심스럽에 자리를 옮겨가고 있었습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다 가는 길을 재촉하고 바삐 가느라 그 할아버지를 돌봐주지 못했습니다.
이때 한 소녀가 그 할아버지에게 우산을 씌워서 목적지까지 동행해 주었습니다. 그 소녀는 할아버지께서 비에 맞지 않게 하려다 보니 자신은 비를 흠뻑 맞았습니다. 이 모습을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고, 그 사진을 매화의 미소라고 불렀습니다.
감동스런 이야기는 며칠 전에 안산에서 있었던 한 교직원의 미담과 판박이로 닮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눈빛을 그윽하게 해 줍니다. 이 훈훈한 마음은 빙그레 웃게 만들지요.
중국에서 있었던 "우산 소녀와 매화의 미소" 신문기사의 맨 마지막은 명언이 될 이런 문장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연민은 영혼의 항독소이며, 귀먹은 사람도 들을 수 있고, 눈 먼 사람도 볼 수 있는 언어라고 했다. 남에게 베풀었다고 해서 가난해진 사람은 없다."
* 남에게 베풀었다고 해서 가난해진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작은 나눔이 아쉬운 때에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나눌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지 생각하고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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