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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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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10-01 20:09 조회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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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
명절 분위기
명절이 되면 멀리 나가있는 자식들이 부모님 있는 본가로 모여들고, 차례상 준비에 집집마다 음식 장만하느라 기름 냄새를 풍겼지요. 특히 며느리들이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명절 전 날이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식들이 오는 방향을 하루에도 몇 번씩 내다 보면서 기다렸습니다.
이제는 때때로 오는 정도를 전화로 확인하면서 밖을 내다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음식 장만도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자식들이 집으로 오는 날도 가정마다 사정대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아들과 딸이 한 명씩인데, 딸이 혼인한 후에 아들네 오는 날을 늦췄습니다.
우리는 천주교 신자라서 명절 날에는 성당에 가서 미사참례로 차례를 대신합니다. 차례상을 차리지 않고 평상식으로 합니다. 설날만 떡국을 끓여먹는 것으로 하였고요. 부모님 기일에도 제사를 지내지 않고 형제들이 묘소 참배로 대신합니다. 사실상 제사를 폐지한 셈이지요.
전국으로 흩어져 살고 있는 조카들도 그들의 조부모님 제사에 참석을 하지 못합니다. 며느리들도 얼굴도 보지 못환 조부모님 제사 음식 장만에 거부감을 표출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몇 년만 더 지나면 명절도 명절이지만 제사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명절이나 제사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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