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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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23-11-10 09:27 조회382회 댓글0건본문
2023. 11. 10.
시골 풍경
날마다 걷다 보면 시골 풍경이 날마다 새롭습니다. 엊그제 모내기를 한 듯 싶지만 들판은 어느새 휑~하니 빈 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농부의 아름다운 나눔, 까치밥 감 하나 하늘을 향하여 손짓합니다.
아내랑 이웃 집 감나무 밭에 가서 이삭줍기를 하였습니다. 이삭줍기라기 보다 남아있는 감을 따 담았습니다. 91세 할머니께서 살짝 귀띔해 주었습니다. 감나무에 하나씩 남아있는데, 다 따 가라고.
감을 따 담으면서 이웃 사람에게 나누려는 깊은 속 마음을 읽었습니다. 두 그루에는 일부러 많이 남겨 놓았네요. 시골 풍경처럼 아름다운 할머니의 마음이 우리에게 넘어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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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풍경
날마다 걷다 보면 시골 풍경이 날마다 새롭습니다. 엊그제 모내기를 한 듯 싶지만 들판은 어느새 휑~하니 빈 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농부의 아름다운 나눔, 까치밥 감 하나 하늘을 향하여 손짓합니다.
아내랑 이웃 집 감나무 밭에 가서 이삭줍기를 하였습니다. 이삭줍기라기 보다 남아있는 감을 따 담았습니다. 91세 할머니께서 살짝 귀띔해 주었습니다. 감나무에 하나씩 남아있는데, 다 따 가라고.
감을 따 담으면서 이웃 사람에게 나누려는 깊은 속 마음을 읽었습니다. 두 그루에는 일부러 많이 남겨 놓았네요. 시골 풍경처럼 아름다운 할머니의 마음이 우리에게 넘어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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