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3 두 사람의 판매원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2009-11-3 두 사람의 판매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11-02 08:30 조회2,350회 댓글0건

본문

2009-11-3 두 사람의 판매원

 쟝싼과 리쓰라는 두 사람의 젊은이가 한 가게에서 같은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후에 쟝싼은 월급이 많이 올랐는데, 리쓰는 종전 그대로 주었습니다. 화가 났지만 참고 일하던 리쓰는 어느 날 주인에게 찾아가서 항의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하는데 왜 나는 쟝싼 보다 월급이 적느냐, 나도 많이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리쓰에게 말했습니다.
“시장에 가서 무슨 장사가 잘 되는지 보고 오너라.”
 리쓰는 시장에 가서 보니 감자를 팔고 있는 농부가 보였습니다.
“농부가 감자를 팔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놓고 팔더냐?”
“모르겠는데요. 가서 보고 오겠습니다.”
시장에 갔다 온 리쓰가 말했습니다.
“감자 40자루가 있었습니다.”
“얼마씩에 팔더냐?”
“그것은 말하지 않았잖습니까?”
“그랬지. 그러면 이제는 이 의자에 앉아서 다른 사람 일하는 것을 보아라.“
 주인은 쟝싼을 불러서 똑 같이 지시했습니다. 시장에 다녀온 쟝싼이 말했습니다.
“농부 한 사람이 감자 40자루를 쌓아놓고 팔고 있는데, 값이 싼 편입니다. 우리 가게에 갔다가 놓고 팔면 일주일이면 다 팔겠고, 수입도 좋을 것입니다. 주인님께서 만나 보실 수 있게 밖에 대기시켜 놓았는데, 한번 만나 보시겠습니까?”
 리쓰는 아무 말도 못하고 쟝싼을 따라서 열심히 일하면서, 판매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1 페이지
좋은 글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91 2009-11-1 죽 나누기 조점동 2009-11-01 2255 1
1590 말씀 130. 걸어서 등교 조점동 2011-09-08 2668 1
1589 종남산 바람소리 83. 시간, 10초도 참 길다 조점동 2011-11-16 2265 1
1588 토스트 주방장 조점동 2022-04-27 931 1
1587 울타리 없는 집 조점동 2023-01-04 519 1
1586 3,000km! 조점동 2023-09-12 241 1
1585 2009-2-19 대장이 되려는 꿈 조점동 2009-02-19 2517 1
1584 2009-11-2 좋은 의견입니다만 조점동 2009-11-01 2229 1
1583 말씀 131. 길 조점동 2011-09-08 2250 1
1582 종남산 바람소리 84. 혹시 차별을 받아보았나요? 조점동 2011-11-18 2167 1
1581 박 이야기 조점동 2022-04-29 874 1
1580 두 손으로 조점동 2023-01-05 480 1
1579 마을 일 조점동 2023-09-13 267 1
1578 2009-2-20 사막의 샘물과 나무 조점동 2009-02-20 2419 1
열람중 2009-11-3 두 사람의 판매원 조점동 2009-11-02 235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