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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16 내 손 안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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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3-16 09:06 조회2,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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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16 내 손 안의 운명

 운명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한 선사가 있었습니다. 이 선사에게는 많은 제자들이 따랐고, 함께 생활하는 신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운명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사람까지 있었고,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믿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운명을 바꿔 주지도 않고 다른 변화도 없었습니다.
이때 한 신자가 선사에게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있기는 있습니까?”
“있고말고요.”
라고 말하더니 신자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여기를 잘 보세요. 이 선이 당신의 직업선입니다. 이 쪽의 여기서 여기까지는 애정선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생명선입니다.”
 손금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는 자신을 따라서 주먹을 천천히 쥐어 보라고 했습니다. 주먹을 다 쥔 것을 보더니 물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가르쳐 준 그 선들이 어디에 있지요?”
“제 주먹 속에, 아니 제 손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의 운명은 당신 손안에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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