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 바람소리 67. 택배 서비스 > 좋은 글방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방

종남산 바람소리 67. 택배 서비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1-10-20 06:49 조회2,448회 댓글0건

본문

67-3-7 택배 서비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리나라 택배 서비스는 잘 발전하여 마치 거미줄처럼 전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발송할 물품이 있다는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쏜살같이 달려와서 가져가고, 산간벽지나 섬지역이 아니면 다음 날 집으로 배달해 줍니다. 우체국을 통해서 보내는 편지나 우편물은 언제부터인지 느슨해져서 3-4일씩 걸립니다. 먼저 시작한 우편물은 오히려 퇴보하고 늦어진 반면, 택배사업은 매우 빠르게 배달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물품이나 상품을 보낼 때, 소포나 소화물로 보냈지만 지금은 대부분 집에까지 신속하게 배달해 주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택배 서비스는 매우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그런데 직업의식이 부족한 일부 택배 배달원들이, 매우 불성실하고 지연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사과 한 상자를 다른 동네다 내려놓을 테니 가져가라는 어이없는 일을 겪어 보았고, 산속 동네 먼 곳까지 오는 수고를 덜어 주려고 배려했다가 오히려 속상하는 일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왕복 30분쯤 걸리는 우리 집까지 오지 말고, 가까운 시내 모처로 11시까지 갖다 놓기로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약속은 서로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며 반드시 지킬 때 신뢰가 쌓이는 것입니다. 택배 서비스는 배달 약속을 잘 지켰기에 발전을 한 것입니다. 이제는 배려해 주지 말고 집으로 오게 두어야 할까요?

 

 

추천 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 글방

Total 1,591건 56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