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남산공소 교우들이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문산성당은 순교의 역사를 지닌 소촌공소가, 1905년 본당으로 승격하였다고 합니다. 정찬문 안토니오는 1866년 진주지역의 첫 순교자로 문산성당 가까운 곳에 무두묘(無頭墓)로 묻혀 있다고 합니다. 한옥 건물의 성당은 강당으로 바뀌고 현대식 성당은 1937년에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성지순례 길은 하동 최참판댁마을과 화개장터, 홍쌍리 청매실농원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12가구 22명 신자 중에 오늘 함께 간 신자는 16명이었습니다. 사진은 문산성당에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