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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10-05 20:47 조회2,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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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6.
 
우리 부부가 종남산 산기슭으로
들어 온 게 7년 4개월 6일째입니다.
이사 온 다음 해 봄부터 나무를 심었습니다.
소나무를 시작으로 꽃나무 관상수 등등.
 
이제 우리 집은 숲속의 집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넓은 잔디마당이 좋다하고
나는 나무가 무성한 숲속의 집이 꿈이지요.
나무는 열심히 자라서 숲을 이뤘습니다.
 
나무는 심어만 놓으면 잘 자랍니다.
나무가 무성하게 커가면서 손질을 해야 합니다.
가지를 치거나 줄기를 잘라 주기도 하지요.
때로는 나무를 베어내서 더 좋은 숲을 만듭니다.
 
심을 때가 있고 베어낼 때가 있지요.
선택된 나무가 있는가 하면 과감하게 내치기도 합니다.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려면
심고 베고 내치고 선택을 해나갑니다.
 
나라를 살리는 정치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더 좋은 나라를 만들고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그걸 하지 않으면 산촌의 농부만도 못하니
지도자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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