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에 실렸던 나눔가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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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8-04-06 00:36 조회2,820회 댓글0건본문
사회 | 부산경남
"나눔의 기쁨 동네 주민과 함께 해요"
부산 문현동 '나눔 가게' 문 열어
기자 정연우 (adsjyw)
▲ 부산 문현동 대연고개에 위치한 나눔가게
"지역의 소외된 사람은 지역 주민이 나서서 도와요."
부산시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기러기문화원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기증 받아서 파는 '나눔가게'를 6월 1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문현동 대연고개 큰길가에 위치한 '나눔가게'는 개장 첫날 많은 시민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조촐한 기념식을 연 나눔가게는 즉석에서 냉장고가 팔리는 등 지역주민의 사랑이 넘쳐나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나눔의 집은 화려한 개소식 대신 쌀 100가마를 마련, 남구청을 통해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 나눔가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민수씨. 그는 정년퇴직을 한 뒤 나눔가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정씨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다니는 등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따뜻한 사람이기도 하다.
나눔의 집 자원봉사자 김민수(59)씨는 "현재 우리 나눔의 집에는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은 지역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나눔가게를 처음 찾아온 정순호씨. 정씨는 이날 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아왔다.
이날 처음으로 나눔의 집에서 물건을 구입한 정순호(33)씨는 "신발을 하나 샀다"며 "물건 가격도 저렴하고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는 사실에 즐거운 마음으로 구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 대표 조점동 원장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가게에 물건을 기증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사람만큼은 우리 주민이 책임져야 한다. 앞으로 남을 존중해 주고 칭찬해 주는 마음 나누기 운동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을 전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또 "남을 돕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주위에 안 쓰는 물건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가져와 주는 것도 하나의 작은 나눔"이라고 웃으면 말해주었다.
사진=============
▲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아름다움이다.
나눔가게는 현재 남구지역의 자원봉사단체인 나눔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의 집 역시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인 수익금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나눔가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나눔가게 연락처 051) 642-4004
덧붙이는 글 | 부산뉴스(www.bs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나눔의 기쁨 동네 주민과 함께 해요"
부산 문현동 '나눔 가게' 문 열어
기자 정연우 (adsjyw)
▲ 부산 문현동 대연고개에 위치한 나눔가게
"지역의 소외된 사람은 지역 주민이 나서서 도와요."
부산시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기러기문화원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기증 받아서 파는 '나눔가게'를 6월 1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문현동 대연고개 큰길가에 위치한 '나눔가게'는 개장 첫날 많은 시민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조촐한 기념식을 연 나눔가게는 즉석에서 냉장고가 팔리는 등 지역주민의 사랑이 넘쳐나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나눔의 집은 화려한 개소식 대신 쌀 100가마를 마련, 남구청을 통해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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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가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민수씨. 그는 정년퇴직을 한 뒤 나눔가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정씨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다니는 등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따뜻한 사람이기도 하다.
나눔의 집 자원봉사자 김민수(59)씨는 "현재 우리 나눔의 집에는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은 지역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나눔가게를 처음 찾아온 정순호씨. 정씨는 이날 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아왔다.
이날 처음으로 나눔의 집에서 물건을 구입한 정순호(33)씨는 "신발을 하나 샀다"며 "물건 가격도 저렴하고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는 사실에 즐거운 마음으로 구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 대표 조점동 원장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가게에 물건을 기증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사람만큼은 우리 주민이 책임져야 한다. 앞으로 남을 존중해 주고 칭찬해 주는 마음 나누기 운동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을 전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또 "남을 돕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주위에 안 쓰는 물건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가져와 주는 것도 하나의 작은 나눔"이라고 웃으면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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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아름다움이다.
나눔가게는 현재 남구지역의 자원봉사단체인 나눔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의 집 역시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인 수익금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나눔가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나눔가게 연락처 051) 642-4004
덧붙이는 글 | 부산뉴스(www.bs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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