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자랑스런 시민상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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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9-07-07 21:27 조회2,588회 댓글0건본문
부산시,'자랑스런 시민상' 6명 선정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 모르게' 선행
대상 박희두 부산 YMCA 이사장
올해 부산의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부산시는 26일 제21회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YMCA그린닥터스를 창립해 국내외에서 많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YMCA 이사장 박희두(59)씨를 선정하는 등 모두 6명의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박씨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부산YMCA 이사장과 2004~2005년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총재를 역임하면서 세계본부를 부산에 둔 YMCA그린닥터스를 창립해 국내 및 해외의 소외계층과 낙후지역에 의료혜택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YMCA그린닥터스는 북한 개성공단에 병원을 개설하여 현재까지 진료 봉사를 하는 등 부산의 위상을 높였다. 또 남북교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부문 본상에는 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 유경자(69)씨가,장려상에는 백동진한의원 원장 백동진(44)씨가 각각 선정됐다.
유씨는 지난 1979년 종덕원 후원회장에 취임한 이후 26년 동안 지속적으로 새들원 후원회장,성지여성팔각회 회장,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 등을 맡아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특히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씨는 본인이 지체1급 장애인으로서 국내 최초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을 지내면서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인권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씨는 지난해 7월 부도 직전의 장애인택시회사인 박사교통을 인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애향부문에서는 기러기문화원 원장 조점동(56)씨가 본상을 받았고,경신공영 회장 배만호(62)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조씨는 1984년 기러기문화원을 만들어 사회교육문화운동을 펼치고 있으며,1997년에는 남구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해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하는 등 30여년 동안 내사랑 부산운동 등 각종 사회운동과 지역계발운동을 통해 부산사랑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씨는 부산시 야구협회 임원과 회장 등을 맡아 전국체전 야구종목 종합우승 2연패를 이끄는 등 부산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희생부문 본상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자신은 목숨을 잃은 고 추대성(23)씨가 선정됐다. 부산기능대학교 학생이었던 추씨는 지난 7월 친구들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친구 1명이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친구를 구한 후 자신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시는 올해 추천된 41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위와 최종 공적심사?등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때 함께 열릴 계획이다. 손영신기자 zero@busanilbo.com
2005년 9월 26일 부산일보 기사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 모르게' 선행
대상 박희두 부산 YMCA 이사장
올해 부산의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부산시는 26일 제21회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YMCA그린닥터스를 창립해 국내외에서 많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YMCA 이사장 박희두(59)씨를 선정하는 등 모두 6명의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박씨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부산YMCA 이사장과 2004~2005년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총재를 역임하면서 세계본부를 부산에 둔 YMCA그린닥터스를 창립해 국내 및 해외의 소외계층과 낙후지역에 의료혜택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YMCA그린닥터스는 북한 개성공단에 병원을 개설하여 현재까지 진료 봉사를 하는 등 부산의 위상을 높였다. 또 남북교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부문 본상에는 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 유경자(69)씨가,장려상에는 백동진한의원 원장 백동진(44)씨가 각각 선정됐다.
유씨는 지난 1979년 종덕원 후원회장에 취임한 이후 26년 동안 지속적으로 새들원 후원회장,성지여성팔각회 회장,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 등을 맡아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특히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씨는 본인이 지체1급 장애인으로서 국내 최초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을 지내면서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인권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씨는 지난해 7월 부도 직전의 장애인택시회사인 박사교통을 인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애향부문에서는 기러기문화원 원장 조점동(56)씨가 본상을 받았고,경신공영 회장 배만호(62)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조씨는 1984년 기러기문화원을 만들어 사회교육문화운동을 펼치고 있으며,1997년에는 남구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해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하는 등 30여년 동안 내사랑 부산운동 등 각종 사회운동과 지역계발운동을 통해 부산사랑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씨는 부산시 야구협회 임원과 회장 등을 맡아 전국체전 야구종목 종합우승 2연패를 이끄는 등 부산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희생부문 본상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자신은 목숨을 잃은 고 추대성(23)씨가 선정됐다. 부산기능대학교 학생이었던 추씨는 지난 7월 친구들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친구 1명이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친구를 구한 후 자신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시는 올해 추천된 41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위와 최종 공적심사?등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때 함께 열릴 계획이다. 손영신기자 zero@busanilbo.com
2005년 9월 26일 부산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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