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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일치의 지도자가 되려면(부산 흥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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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0-05-25 10:37 조회2,9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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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흥사단 게재 원고 언행일치의 지도자가 되려면  

 

조점동(경상남도 자원봉사강사뱅크 회장)

 

지도자와 지도력에 대하여는 그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한 전문가들이 학술적으로 다룬 것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서점에 깔려 있는 그 분야의 많은 책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지도자론에 대하여 많은 연구와 학습 기회를 갖지 못한 나로서는 적합한 필자가 아닙니다. 그렇더라도 지도자와 지도력에 대하여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 원고는 그동안 사회활동을 해 오면서 평소에 생각했던 것과 체험적 지도자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지도자의 바람직한 특성 첫째, 참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뜻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부단히 개선하고 더 좋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사람 살기 참 좋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과 뜻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모든 사람들의 기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활동해야 합니다. 어느 한 분야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소외되고 가진 것이 적은 사람들 곧, 사회적 약자들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행복을 꿈꾸되 어렵다면, 일부만 챙겨야 한다면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강한 사람, 잘 갖춘 사람들은 지도자의 도움이 없어도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날마다 더 향상되고 발전되게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지도자인 것입니다. 상태가 더 좋아지게 하거나 사회질서와 제도, 체계가 바르게 잡힐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같은 상태라면 지도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도자는 늘 더 좋은 상태를 향해서 힘써야 합니다. 넷째, 지도자는 다른 이와 함께 힘을 모아서 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한 사람이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협동으로 더 잘 해내는 사람이 지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되고 진취적으로 잘 되게 하는 사람이 지도자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어렵고 힘들 때 지도자다 필요합니다. 끝으로 긍정하고 실행하여 성취해 내는 사람이 지도자입니다. 부정적이고 나태하며 패배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긍정하며 실행하고 앞에서 보여 주어야 합니다. 말로만 하지 않고, 주장만 하지 않으며 몸소 실행하고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2. 지도자가 힘써 나가야할 자세 지도자는 여러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이며, 앞서 가는 사람이면서 함께 가는 사람입니다.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서 그 조직과 사회가 달라집니다. 지도자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열심히 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첫째, 지도자는 부단히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지도력을 확립하려면 쉬지 않고 공부하고 연구하며 학습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 취사선택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원만한 지도력을 발휘하려면 부단히 공부해야 합니다. 둘째, 지도자는 너무 앞에 서 있거나 뒤에 처져 있으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 대중 속에 섞여있으면 더더욱 안 됩니다.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들의 몇 걸음 앞에서, 다 보이는 곳에 서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항상 앞선 생각과 본보기를 보일 수 있어야한다는 뜻입니다. 셋째, 지도자는 함께 일하고 실패도 성취도 함께 공유해야 합니다. 성공의 기쁨은 독식하고 실패의 어려움은 남 탓으로 돌린다면 지도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지도자는 대중과 함께 일하는 상호 협력자요 실패의 책임자입니다. 함께 노력해서 성공하고 기쁨을 나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성실해야 합니다. 넷째, 지도자는 충분히 설명하고 목표를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캄캄한 밤길을 갈 때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고 함께 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표는 자신만 알고 대중을 독려한다면 제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목표를 공유하고 달성 방법까지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알고 가는 길은 밝은 길이지만 모르고 가면 캄캄한 밤길과 같습니다. 지도자는 대중이 밝은 길을 갈 수 있게 밝혀 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섯째, 일을 하거나 목표를 향해 달려 갈 때, 어려움이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해결해 주거나 돌파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지도자가 숨어 버리면 대중은 오합지졸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난관을 돌파하는 용기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훌륭한 지도자는 아무나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지도자의 실천해야할 생활 지도자는 지도자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덕목이 언행일치를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최소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면서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맡은 일은 잘 해내는 사람, 능력이 특출한 사람이 될 때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도자는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이 불행하거나 행복하지 못하면서 무엇을 지도한다고 나설 수 있습니까? 사회 지도층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보여 줄 본보기도 없으면서 지도자연하거나 남 앞에 나서고 있습니다. 남을 행복하게 해 주기 전에 자신부터 행복하게 살면서 본보기가 되어야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도자는 크게 시작해서 잘못 되는 것보다는 작게 시작해서 크게 키워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사람, 날마다 향상시켜 나가는 사람이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인격 교양 학식 실천력, 이런 덕목을 점진적으로 더 좋아지게 향상시켜 나가면서 남을 지도하고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남을 좋은 곳으로 안내하는 지도자는 절제력과 예리한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 판단력과 절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별하고 취사선택하는 것이 판단력이고, 그 판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절제력입니다. 지도자가 여러 분야의 일을 다 잘 할 수 있으면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따라서 한 분야의 일이라도 잘 할 수 있게 일로매진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한 길로 정진해서 그 일의 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지도자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잘 못 하는 것 보다 한 가지라도 잘 하는 것이 지도자가 선택할 태도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 될 공부를 하지 않는가?”<조점동 www.happy.or.kr cjd19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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