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달 둘째 월요일에 열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미사-아세미가 있는 날입니다.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 개최하는데, 오늘은 예수살이공동체 대표인 박기호 신부님(시인 박노해의 형님)께서 강론을 한다기에 참석하려고 마음먹었는데, 다행히 세계시민대학 강의가 있는 날이라 간 김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가톨릭센터에서 열렸는데, 마침 부간가톨릭사징가협회(회장 정봉채 라이문도)가 연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전 사진 전시회가 있어서 함께 관람하는 소득도 잇었습니다. 그런데 전시된 작품 중에 남산공소에서 찍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오늘 세계시민대학 강의는 별 어려움 없이 잘 마쳤습니다. 직원이 하는 말이 수강생의 강의 평가에서 항상 좋은 결과를 내어 나를 계속 모신다는 표현을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10여 명의 강사진 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유쾌한 일입니다.   

2008.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