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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거운동기 2 복을 짓고 다니는 분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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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6-04-24 08:52 조회3,0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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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거운동기 2

복을 짓고 다니는 분 고맙습니다

저는 시민사회운동가로 살아 온 사람입니다.
17세 때인 1964년 가을에 고향에서 4-H구락부를 처음으로 만들고 회장으로 농촌운동을 시작하여 농촌 자원지도자로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하면서 이름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마을문고, 마을금고, 마을회관을 만들어 야학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부산으로 와서는 공장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좋은공장 만들기를 실천하여 사례발표를 다니기도 하였지요. 문현동에 살면서 새마을금고에 근무하였고, 다양한 도시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기러기문화원을 창립해서 평생교육사업, 사회개발활동, 지역문화사업, 생활복지사업 등 여러 활동을 해 왔습니다.

2002문화시민운동부산협의회와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 운영위원, 부산참여연대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운영위원 집행위원을 지냈으며, 지방자치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할 때는 직접 강사로 강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숨은 이야기 하나 - 그때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저와 함께 강사였답니다.)

이런 활동을 하다보면 이른바 기자회견 거리 캠페인을 하게 되지요. 홍보물을 돌리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런 경험이 많지만 제가 직접 의원이 되겠다고 나서서 지지를 호소하면서 명함을 돌리는 것은 참으로 낯 간지러운 것입니다.

허리를 굽혀 인사를 건네면서 명함을 주면 잘 받는 분이 있는가 하면 거절하거나 외면하면서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치 명함을 받거나 안 받거나 자기 자유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받아 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제가 거리 캠페인이나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체득한게 바로 <홍보물 받아주기>입니다.

의원이 되겠다고 거리에서 자신의 홍모물을 배포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국회의원이거나 시의원, 구의원이 되려면 통과해야할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바쁜 사람에게 명함을 주면 짜증이 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 명함 한 장을 받아서 잘 읽어보고 바른 선택을 하면 자신의 집앞이 깨끗해지거나 살기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나 찍으면 아무렇게나 되고, 잘 골라서 좋은 사람을 찍으면 우리동네가 좋아진다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제가 거리 캠페인을 해 보고 실천하는 것 하나가 육교 밑이나 지하도 입구에서 나눠주는 각종 홍보물을 꼭꼭 받아 준다는 사실입니다. 일수돈 쓰라는 홍보물인 줄 잘 알면서도 받아 주는 이유는 그 아주머니가 가지고 나온 것을 다 배포해야 집으로 들어 갈 것 아닙니까? 힘들게 살아가면서 그런 일을 하는 그 아주머니를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받아 주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복을 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인가를 도와주는 것! 그것은 분명히 복을 짓는 것입니다. 제가 드리는 명함을 받아 주시면 제가 마음속으로 <참 좋은 분이야!>라고 생각하면서 복을 빌어 드릴 것입니다. 거기다가 <수고하십니다. 꼭 당선하십시오!>까지 한 말씀 해 주시면 <복을 곱하기로 짓는 것>일 것입니다. 오늘부터 복을 짓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십시오.
복 받을 짓을 하면 복을 받고, 벌 받을 짓을 하면 벌을 받다고 합니다. 복 받을 짓, 잘 살 짓, 빛날 짓을 하면서 복 받아 잘 살아 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 가지 더 부탁은 제 것만 받지 말고 다른 분들 것도 다 잘 받아 주십시오. 그리고 가족이 둘러 앉아서 우리동네, 우리 지역을 위해서 누가 가장 좋은 일꾼일까하고 가족토론회라도 열어 보시면 더욱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실 것입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 선거의 좋은 점이 드러나게 되고, 이 땅의 민주주의가 신장되며, 참 살기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명함을 들고 다니면서 복을 짓는 좋은 분들을 만나야 합니다. 복을 지으면서 살아가시는 좋은 분들이 우리 동네에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 우리동네가 참 좋은 동네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계속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십시오. 고맙습니다.

2006.  4.  24.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의원선거 남구 바선거구
<문현동(문현1-4동 선거구) 예비 후보자

조점동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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