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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거운동기 17 예비후보자 홍보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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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6-05-09 01:17 조회2,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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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거운동기 17

예비 후보자 선거홍보물이 나왔습니다

 어제는 문현초등학교에서 열린 축구대회장에 가서 명함을 100여장이나 돌렸습니다. L후보가 그 행사를 가르쳐 주어서 찾아가서 명함을 돌릴 수가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초등학교 운동회가 있었는데 못갔습니다. 그런데 신문에 한 학부모의 글이 실렸습니다. 선거 입후보자들이 대거 몰려와서 운동회 분위기를 흐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지 않기 잘 했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행사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부족하다고 아내가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성당에 가서 미사에 참례하고 문현1동 등산로와 체육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너무 늦었다기에 차를 돌려 문현2동으로 갔습니다. 지하철 출입구에서 명함을 돌려보려고.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한 후보자가 와서 명함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문현4동 횡단보도 쪽으로 갔습니다. 한 시간 남짓 명함을 돌리고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문화원에 들려서 직원들에게 학습과정 강의를 할 때 감동을 주는 알찬 내용으로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오늘은 우리 성당에서 매년 개최해 왔던 경로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500여명분의 삼계탕을 준비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준비하는 부서장과 자매님들이 며칠 전부터 고생을 하고 애썼습니다.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경로잔치가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노인들께서 오셨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게 해서 참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좋았습니다. 비가와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식당을 잘 만들어 놓았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더 좋은 것은 사목시설을 짓고 나서 맨 먼저 경로잔치를 열게 된 것입니다.

 선거에 입후보한 예비 후보자들이 6명이나 대거 몰려왔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6명이 나와서 명함을 돌리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경로잔치를 마치고 선거사무소로 왔더니 사무장께서 주소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예비 후보자 홍보물이 오늘 도착하면 10일쯤 발송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봉투 작업을 하다가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는 아들 내외가 어버이날 꽃다발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선거 때 사용할 확성기를 구입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홍보물 발송 신고서를 제출하였고, 후보자 등록신청서도 작성해서(이 도우미에서) 출력해 제출하였는데 잘 됐다고 들었습니다. 딸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덕택에 한번 만에 통과했습니다. 이제는 추천장과 기탁금 등 몇 가지만 제출하면 됩니다. 오늘은 사무적으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저녁에는 아이와 명함과 벽보, 홍보물에 대해서 의논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홍보물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다음주 중에 기호가 나오면 명함과 벽보, 홍보물 제작을 기일 내에 마치고 제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호는 현재 나오겠다는 사람들만 나오면 제가 끝 번호가 됩니다. 차라리 끝 번호가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A교회의 신자인 구 선생이 제가 입후보한 것을 잘됐다면서 적극 도와주겠다고 만났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세상과 사회를 다시 새롭게 배우는 기분이 듭니다. 오후 늦게 도착한 선거 홍보물은 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였고, 봉투 작업을 일부 하였지만 마음에 들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마음에 흡족합니다. 도와준 황원장과 인쇄사에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도와주신 분들의 고마움을 어떻게 갚을 까 걱정입니다. 오늘은 이만 자야겠습니다. 날짜가 바뀌었습니다.     

2006. 5. 9. 1시 18분

조점동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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