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거운동기 23 기호는 10번입니다 > 공지 사항

본문 바로가기
 

공지 사항

나의 선거운동기 23 기호는 10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06-05-18 07:08 조회3,054회 댓글0건

본문

나의 선거운동기 23

기호는 10번입니다

어제는 참으로 바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한성수 씨와 함께 문현고개에서 출근길의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홍보활동을하였고, 아침식사를 한 뒤에는 법무부 부산 소년분류심사원에 가서 아이들에게 강의를 하였습니다.

1991년 봄부터 16년째 매달 셋째 수요일 오전에 가서 강의를 해 왔습니다. 아무리 선거운동 시기라고 하지만 그 아이들이 한 명이라도 제 강의를 듣고 마음을 고쳐먹고 새로운 아이로 바뀐다면 그 또한 가치 있는 일이기에 갔다 오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선거운동 사무소를 문현4동 지역으로 옮기기 때문입니다. 거리는 현재 있는 사무소의 건너편이지만 위치가 좋아서 이사를 합니다. 강의를 마치고 왔더니 선감단이 현 사무소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철거하라고 심하게 요구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매우 상했습니다. 부정,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고 깨끗하고 바른 선거운동을 위해서 노력해야할 선감단이 선거운동을 방해한 꼴이었습니다.

죄 없는 정 선생의 전화를 받고 화풀이 아닌 화풀이를 했습니다. 좋은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선감단은 필요하지만 남의 사무소 옮기는데 와서 불법적인 언행이나 하는 그 선감단은 하루 빨리 다른 사람으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열심히 바르게 잘 하는 선감단은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점심을 먹고 운동원 식구들이 긴급 회의를 하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불법적인 선거운동이나 탈법적인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못을 밖았습니다. 남구 바선모 창립과 초대 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20여 년간 공선협활동을 해 온 사람으로서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 5시경에는 기호가 사실상 10번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정당 추천 후보자 4명에 무소속으로 5명이 입후보하여 성명 가나다 순으로 하면 조점동이 맨 뒤 번호가 되므로 예상대로 기호는 10번이 되었습니다.
이제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

선거 현수막을 걸로 가는 것을 보고 집으로 가니 12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참 좋은 선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어제는 그렇게 마쳤습니다.

2006.  5.  18.

조점동 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 사항

Total 270건 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