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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8. 귀촌생활을 잘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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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5.11) 작성일10-10-30 20:39 조회4,0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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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을 잘 하려면

귀촌생활을 잘 해 보려고 시골로 들어옵니다. 좋은 땅을 선택해서 구입하게 되면 귀촌이 다 된 것만큼이나 기쁘고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귀촌과 귀농에 대하여 잠깐 언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귀농은 농촌이나 산촌을 가리지 않고 농업을 경영하거나 농사를 통하여 생활비를 마련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귀촌은 도시생활을 접고 도시 아닌 산촌이나 어촌 같은 시골에서 생활하려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나는 귀촌이라서 집 지을 땅만 구입하였고, 살만큼의 주택을 지은 것입니다. 귀농 같으면 살 집을 마련하고 농사지을 땅을 구입하거나 빌리기라도 해야 합니다. 귀농하는 사람은 집을 지을 때 축사나 창고도 고려해야 합니다.

 나는 2007년 6월 1일, 부산에서 이삿짐을 싣고 종남산 중턱 산동네로 들어 왔습니다. 들어와서 맨 먼저 시작한 활동이 동네 사람들과 사귀는 일이었습니다. 집집이 찾아다니면서 인사를 한 것은 아니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인사를 건넸습니다. "인사성이 밝다"라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바로 그것입니다. 인사를 잘 하면 점수를 따고 들어갑니다.

동네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할머니 몇 분이 동네 앞에 모여 앉아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서, 인사를 하고 대화 속으로 끼어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간식이나 간단한 음료수를 들고 가면 더 좋습니다. 어떤 때는 수확을 끝낸 감나무 밭에서, 이삭줍기 감을 따다 드리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우리 동네는 불과 20가구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동네이고, 젊은 사람은 몇 안 되었습니다. 사람이 귀한 동네라고 할까요? 이런 동네는 낯 설은 사람이라도 찾아오고 친근하게 대해주면 좋아하게 됩니다. 더구나 할머니들이 동네 경로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돌 위에 앉아서 지내기에, 평상을 만들어다 주었더니 아주 좋아했습니다. 내친김에 판재로 긴 의자를 만들어다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할머니들과 잘 지내게 되니 동네 사람들과도 가까워지는 것은 쉬웠습니다.

 어떤 사람은 귀촌하였다가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나갔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동네 속의 외로운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고 친절하게 접근하면 동네 사람들은 너그럽게 잘 받아 줍니다.

 내가 동네 어른들과 쉽게 사귀게 된 것은, 할머니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한글학교를 운영하였고, 옛날 고향에서 이장도 해 보았고 새마을지도자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니 동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 아는데, 잘못할 리가 없지요. 동네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나서서 손도 보았습니다. 깃대의 국기가 풀렸기에 튼튼하게 묶어주고, 노인이 손수레를 끌고 가는 것을 보고 달려가서 밀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아랫동네에서 정자를 지으면서 길바닥을 판 뒤에 포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재포장을 하지 않아 차가 갈 때마다"덜컹! 덜컹!"거렸습니다. 공사업자가 당연히 해야 할 포장인데.....

 기다리다가 할 수 없이 시청 홈페이지에, 정중한 표현으로 업자가 포장하게 조치해달라고 글을 썼습니다. 다음날 포장을 하였더군요.

불편한 것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또 그 아랫마을 못미처에 약간 굽은 길이 있었습니다. 우리 집 지을 때 전기공사 업자가 그 자리에서,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아랫동네 사람이 화물차를 몰고 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또 한 번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세 번이나 같은 장소에서 같은 유형의 교통사고가 연이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에 사고 내용을 다 적고 적절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급한 대로 교통 반사경이라도 하나 세워달라고 하였습니다.

 "분기별로 검토해서 집행하니 참고하겠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바로 그 자리에서 또 사고가 났습니다. 우리 이웃의 작은 암자의 보살이 다쳤다고 합니다.

 그날 오후 시장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비서실장이라고 하더군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유형의 사고가 세 번이나 나기에 건의를 하였는데, 오늘 아침에 그 자리에서 또 사고가 났다, 어떻게 하였으면 좋겠느냐고 좀 세게 말했지요. 선진국 같으면 그런 말을 들으면 즉시 와서 보고 예방대책을 세운다며.

 최대한 빨리 조치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전화도 친절하게 잘 받았고요. 나는 반사경 하나 세우는데 얼마나 든다고 그러느냐고 다그쳤습니다. 전화를 끊은 지 5분이나 지났을까요? 시청 담당 직원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오늘은 금요일에 퇴근 시간이 다 됐으니, 월요일 오전에 찾아오겠다며 만나잡니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에 교통 반사경 업자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그 장소가 어디인지 설명 좀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현장으로 가서 설명을 해 주었는데, 수요일 오전에 교통반사경을 세웠습니다. 그 후에는 그 자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지난여름에는 아예 2차로로 확장공사(연간 계획에 따라서)를 해 버렸습니다.

귀촌생활은 내가 하기에 달렸다

 지금은 동네 할머니들한테 얻어먹는 것이 참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밖으로 나오면 산나물이 한 움큼 있기도 하고, 고사리나 머위가 있기도 합니다. 새봄에 처음 쏘옥 내밀고 나오는 머위는 보약입니다. 가죽 김치도 좋고, 산초나무 잎도 무쳐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아십니까?

 이 동네 들어와서 얻어먹고 따먹고, 캐 먹은 것들이 다 보약 같은 자연식품이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먹은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이 동네에서 먹은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초봄에 맛볼 수 있는 두릅이 그렇고, 가을에 먹는 단감이 그렇습니다. 이 동네 단감은 당도가 높고 농약을 별로 치지 않기 때문에,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이집 저집에서 갖다 주고 얻어먹은 단감이 지금까지 먹은 총량보다도 더 많을 것입니다. 이런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이 더 큰 얻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네에 일이나 모임 행사가 있으면 함께 어울리고 같이 합니다.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산촌에서는 내가 베푼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기자의 개인 홈페이지 www.happy.or.kr 에도 게재합니다. 오마이뉴스 2010. 10. 26. 생나무 기사 조점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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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영성의 샘 333 목자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7 3264
95 영성의 샘 288 빛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2 3264
94 영성의 샘 227 성경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12 3297
93 영성의 샘 286 열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2 3298
92 영성의 샘 280 신심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31 3299
91 영성의 샘 297 눈과 귀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3 3302
90 영성의 샘 363 주님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9 3306
89 영성의 샘 327 참 그리스도인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7 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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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영성의 샘 294 만물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3 3508
60 오-12. 어이, 인사들 나눠! 사촌끼리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08 3512
59 영성의 샘 131 율법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5-09 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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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웃사랑 실천한 착한 부부 이야기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1-13 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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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오-14.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세요, 100원이면 됩니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16 3527
54 오-20. 살고 싶으면 옷을 다 벗으십시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23 3531
53 부산 이야기 3-4월호 기사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06-13 3540
52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1-04 3550
51 영성의 샘 290 자비와 심판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2 3602
50 숲에서 놀면 사람들이 변해요"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12-15 3622
49 꼿꼿장수 김장수 전 국방장관 이야기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3-02 3630
48 영성의 샘 365 세례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9 3642
47 답변글 [re] 홈피만 봐도 꼭 당선 되실것 같다는 생각....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05-07 3681
46 오-9. 산촌일기에 이럴 수가?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30 3688
45 오-11. 우리도 오사카 도로처럼 만들어 보자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02 3696
44 박원전 장로를 칭찬합니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04-10 3699
43 오-18. 많이 배운 사람들의 짓이란?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22 3711
42 경쟁사다리 대신 원탁형 사회로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1-05 3712
41 영성의 샘 298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3 3722
40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7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3724
39 오-5. 문제는 사람, 건축업자를 잘 만나야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22 3747
38 행복하게 사는 법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04-22 3748
37 오-1. 투표는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19 3781
36 오-22. 나는 우리 군을 믿는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27 3788
35 오-17. 내 인생의 스승은 엿장수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18 3855
34 오-13. 죽을뻔 했던 첫 헌혈, 그 후 50,000cc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09 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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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3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3865
31 답변글 [re] 힘있고 끝없는 정열을 가지신 조점동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05-08 3873
30 마음 시간 재물나눔의 나눔재단 활동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2-21 3876
29 오늘은 2012년의 첫 날입니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1-01 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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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 오-8. 귀촌생활을 잘 하려면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30 4046
24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2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4058
23 오-3. 귀촌생활, 이것만은 꼭 챙겨라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20 4060
22 오-7. 전원주택, 이렇게 지어야 한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25 4062
21 오-23. 품위있는 식사모임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29 4077
20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5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4080
19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9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4098
18 오-19. 혼인할 때 신랑의 자리를 아세요?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22 4103
17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8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4165
16 수산 버스터미널 화장실이 엉망입니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08-17 4192
15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1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4255
14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6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4266
13 수산 버스터미널 화장실 개선되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09-21 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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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28. 어느 참 좋은 날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4723
4 오-27. 나는 나무 대통령입니다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12 4805
3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10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8-30 4872
2 오-25. 나눔실천 세 가지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05 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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