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선거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형수님도...또한 금번 형님의 선거를 도와주신 모든분들께도 너무 고맙습니다.
동생은 도움을 전혀 주지도 못하고 마음만 안타까운 따릅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그러나 실패가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닌 것입니다.
 어쩌면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형님은 다른 분들과 달라서 선거에 실패하시고 바로 본연의 일에 착수하셨습니다. 저는 형님을 보통 분이 아니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선거에 실패하시고도 바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시니까?
형님!  형님의 그런 모습이 동생은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마음은 상하였으나 할 일은 많으니까?
저는 이번 선거를 열린우리당은 일을 하고도 돈을 못받은 일꾼 같이 하자 있는 일을 하여 유권자의 호응을 받지 못하여 선거에 실패하였고, 한나라당은 추잡스런 승리입니다. 왜냐면 일을 하지도 않고 노임을 받은 노무자 같이 잘한 것이 없은데도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으니까? 이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고 놀고 노임을 받은 추잡스런 노무자 같이 어떤 결과에 대한 보답적 승리이어야 가치가 있는데 가치없는 승리입니다.
형님은 일을 열심히 하였는데도 주인을 잘못 만나  노임을 못 받은 안타까운 실패입니다. 
앞으로 형님의 가정과 모든 일이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고향에서 동생 조재수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