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맑은 하늘!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 산촌 일기

아! 이 맑은 하늘!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감탄사가 막 나왔습니다.
아, 이 맑은 하늘!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참 맑고 깨끗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참 좋은 하늘인지.

날씨는 좀 찼습니다.
얼음이 얼었네요. 연못은 안 얼었지만 돌에 담긴 물을 꽁꽁얼었습니다. 날씨는 차도 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뜻했습니다. 어제 해온 나무를 다 잘랐습니다.
오후에는 조수부씨 부부와 온천을 가기로 했습니다.

2시에 출발해서 부곡온천에 갔습니다.
부곡 하와이앞에서 경남자원봉사센터 김해문 국장을 만났습니다. 프로그램 공모 사업 심사위원으로 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온천을 마치고 집에 와서 6시경에 아내는 최필숙씨와 함께 성당으로 가고, 나는 7시경에 공소로 갔습니다. 아내는 최필숙씨 대모를 서는데, 성당에 모임이 있어 가는 것이고, 나는 십자가의 길 기도와 소공동체 모임을 위해서지요.

별탈없이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맑은 하늘처럼 상쾌한 하루를........
오늘은 안중근 토마스 의사께서 딱 100년 전에 일본의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인 사건의 순국일입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2010.  3.  26.